저는 보라카이 헤난 라군 리조트에서 3박을 보냈고, 이곳의 멋진 시설과 친절한 직원분들 덕분에 너무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처음에는 거리가 먼 스테이션3에 위치해 있어서 화이트비치까지 접근하기 위해 이곳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스테이션2에 위치한 숙소들은 가격도 비싸고, 가격 대비 시설도 스테이션 1,2에 더 좋은 곳이 있어 아고다 할인 이벤트를 이용하여 예약하였습니다 셔틀 버스를 이용하여 디몰로 가기 힘들 경우 트라이시클을 이용하여 금방 이동할 수 있습니다
헤난 라군 리조트
하지만 화이트비치에서 하루종일 머무르실 분들에게는 라군 리조트는 조금 부적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곳에서 가장 인상적인 것은 3개의 멋진 수영장입니다 수영장은 정말 훌륭하며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직원분들은 매우 친절합니다
밤 늦게 셔틀을 호출할 때 조차도 매우 친절하였고, 객실 청소도 매우 깨끗하게 처리해주시며 수건도 충분히 준비해주셨습니다 하지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수압이 약하다는 것입니다 전반적으로 규모가 보라카이에서 가장 큰 호텔이라 할 수 있으며, 꼭 한 번 방문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한, 이곳은 호캉스를 즐기기에 최적화된 곳입니다 5박 중 2박은 디몰 근처, 3박은 페어웨이로 지낸 것인데, 알고보니 해변이 너무나 아름답고 수영장보다 해변에서 놀게 되었습니다 조식도 맛있었습니다
새로운 건물은 수영장 근처에 위치해 있으며, 깨끗하고 좋았습니다 그러나, 처음에는 침대 시트가 찢어져 있고 작은 오염이 있어서 처음 날 나가기 전에 종이에 시트 교체를 요청하였습니다 라구나 풀 근처 6동에 위치한 방으로 배정받았는데 깔끔했으며, 샤워 가운도 무료로 제공해주셨습니다
셔틀 버스는 디몰까지만 운영하며, 하루 종일 라구나 풀, 벤타나 풀, 인피니티 풀, 프라이빗 비치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라구나 풀은 숙소 바로 앞에 있어 자주 이용하였으며, 벤타나 풀은 사람도 많고 선베드가 너무 없어서 사진 찍기용으로만 이용하였습니다 인피니티 풀은 거기서 구경만 하였으며, 물이 깨끗하지 않았습니다
프라이빗 비치 바로 옆에는 마리스 스파가 있습니다 이번 여행을 통해 보라카이 헤난 라군 리조트는 인상적인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이용자분들 모두 이곳에서 즐거운 기억을 만들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헤난 라군 리조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