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필리핀 보홀여행을 가게된 걸 축하드립니다! 여행을 준비하면서 여행비용 문제로 고민이 되지 않으셨나요? 그렇다면 걱정하지 마세요! 트래블링에서 제공하는 보홀 사우스팜 리조트 할인쿠폰을 확인하면 자동으로 특가가 적용됩니다. 이제 본문에서는 보홀 사우스팜 리조트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툭을 타고 사우스 팜으로 갔는데 리조트 입구에서 숙박하냐고 물어보았어요.
그냥 비치에 놀러 왔다고 대답하니 그럼 레스토랑 이용할 거냐고 물어봤어요. 분위기상 맞게 대답해주었고 리셉션을 지나 해변으로 걸어갔어요. 사우스 팜은 알로나 비치에서 3km 정도 떨어져 있으며 조용하고 깔끔하며 고급진 리조트입니다. 해변에 야외 풀장도 있어서 강사님과 다음에 보홀을 오게 된다면 꼭 방문할 예정이예요.
날씨가 조금 흐리긴 했지만 바다에 입수할 수 있을 정도의 상태여서 해변에 짐을 두고 포인트를 찾아봤어요. 호핑투어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인데 오후 시간이라 아무도 없었어요.
용감하게 뛰어든 세 여자들은 롱핀을 신고 열심히 피닝해봤지만 포인트를 찾을 수 없다는 슬픈 후기를 남기게 되었어요. 이곳은 해변이 정말 얕아서 성게가 많고 우리가 간 날은 수심이 깊어지는 구간부터는 너울이 심해서 상당히 위험했어요. 따라서 에어플레인 포인트에 가시려면 호핑투어를 이용하시는 것을 권장드려요.
결국에는 사우스 팜 리조트 해변에 있는 레스토랑을 이용하게 되었어요. 물놀이 후 바로 음료를 주문하러 갔더니 웨이터가 메뉴판을 가져다 줄 테니 들어오지 말고 기다리라고 했어요. 누가봐도 꼬질꼬질한 모습이었죠 우리는 웃으며 기다렸어요.
이에도 불구하고 웨이터는 친절하게 음식을 서빙해주었고 외부 샤워실도 이용할 수 있었어요. 조용한 해변 의자에 누워서 경치도 감상하고 물놀이 후 노곤한 몸을 쉬니까 기분이 좋았습니다.
투숙객으로는 한국 사람들이 많았고 현지인과 서양인도 골고루 섞여있었습니다. 1박 가격이 궁금해서 찾아보니 특가로 저렴하게 나왔는데 정상가는 30~40만원대였더라고요. 보홀에 다시 가게 된다면 다이빙 숙소에서 지내고 마지막 날은 이런 리조트에서 머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일행들은 커피를 주문했고 나는 탄산수를 마셨어요.
커피 맛이 훌륭하다고 하니 후회하지 않으셨을 것 같아요. 나무에는 특이한 그네가 있어서 뭘까 궁금했는데 직원에게 물어보니 숙박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환영의 의미로 주는 목걸이라고 알려줬어요. 물고기 모양이고 안에 쌀을 넣어 밥을 지어 먹기도 한다고 설명해 주셨어요.
평화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예상치 못한 장소에서 힐링하며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여행 내내 내 발을 지켜준 트래블링의 할인정보를 사용해 여행 경비를 많이 줄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여행을 다녀와 소중한 추억을 많이 만들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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